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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Draymond Green)이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state Warriors)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Stephen Curry)는 오랜 팀 동료와 긴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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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계속 뛰고 싶으면 적당히 하자

 

이전까지의 모든 사건 이후, 결국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농구 코트에서 점점 더 위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베테랑이 시즌 초반에 여러 번 퇴장당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린은 항상… 폭력적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이전까지 이 정도로 난폭한 수준에 도달한 적은 없었습니다.

 

또 다른 폭력 사건(이번에는 피닉스 선즈 센터 유서프 너키치(Jusuf Nurkic)를 상대로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 이후 NBA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무기한 출장 정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무기한 출장 정지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는 그린의 과거 이력으로 인해 주목할 만합니다. 워리어스의 컨트롤 타워는 과거 행동으로 인해 이러한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타 스테픈 커리를 비롯해 드레이먼드 그린과 대화를 나누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는 오랜 팀 동료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워리어스의 스타 포인트가드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더 나은 농구 선수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X의 HoopsHype님(@hoopshype)

Stephen Curry on Draymond: "The conversations we had yesterday were about him personally and making sure the focus is getting right, getting on a path that's gonna allow him to be who he needs to be as a person, as a man, father, husband and a basketbal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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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는 드레이먼드 그린에 대해 "어제 우리가 나눈 대화는 개인적으로 그에 관한 것이었고 초점이 제대로 맞춰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가 사람으로서, 남자로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그리고 농구 선수로서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길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항상 "더러운" 플레이어라는 평판을 받아 왔습니다. 악명 높은 스티븐 아담스(Steven Adams)에 대한 지저분하고 폭력적인 파울과 셀 수 없이 많은 비겁한 행동 사이에서 이는 워리어스의 포워드가 결코 떨쳐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동안 그린의 폭력성은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그린은 바닥에 누워 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Domantas Sabonis)를 밟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더 심해졌습니다. 그린은 계속해서 위험한 방식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취했고, 종종 상대편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Minnesota Timberwolves)를 상대로 드레이먼드 그린은 클레이 탐슨(Klay Thompson)과 제이든 맥다니엘스(Jaden McDaniels) 사이의 언쟁 중에 루디 고베어(Rudy Gobert)에게 초크를 걸었습니다. 결국 너키치를 상대로 날린 드레이먼드 그린의 '백스핀 블로우'는 아담 실버(Adam Silver) NBA 총재의 인내심을 박살 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출전 정지 규정에는 그의 행동을 "수정"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워리어스의 스타 포워드가 문제를 갖고 있으며 그 문제가 경기 중에 표출되고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그린의 복귀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