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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의 오프시즌에도 NBA는 여전히 활발하다. 팀마다 나름의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레이커스는 크리스천 우드 영입에 공을 들이는 중이며, 카와이 레너드의 클리퍼스에서의 타임라인이 부상으로 인해 점점 더 빨리 줄어들고 있다. 그는 과연 다가오는 시즌에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을까? 그 밖에 전 레이커스 선수의 마이애미 히트 합류 소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무릎-부상을-당한-카와이-레너드
부상만 없다면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1. 크리스천 우드 영입에 힘을 쏟는 레이커스

Los Angeles Times의 댄 워익(Dan Woike)에 따르면 LA 레이커스는 크리스천 우드(Christian Wood)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내부 낙관주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올여름 초, 롭 펠린카(Rob Pelinka) 단장은 다른 센터를 추가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크리스천 우드가 레이커스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천 우드는 최고의 수비수는 아니지만 레이커스에게 효과적인 스트래치 빅맨이자 매우 유능한 스코어러가 될 수 있다. 그는 현재 계약 가능한 훌륭한 프리 에이전트 중 하나이다. 게다가 앤서니 데이비스(Anthony Davis)가 다치면 우드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그 공백을 매울 수 있다.

 

현실적으로 보더라도 아마 그의 레이커스 이적은 이루어질 것이다. 지난 시즌 우드는 경기당 평균 16.6점을 기록했고, 필드골 성공률 51.5%, 3점 슛 부문에서는 37.6%를 기록했다.

 

2. 카와이 레너드는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을까?

여기 모든 클리퍼스 팬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다. 카와이 레너드(Kawhi Leonard)는 지난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다. 부디 클리퍼스 팬들에게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레너드의 부상이 다 지나간 일이길 바랄 뿐이다. 타이론 루(Tyronn Lue) 감독에 따르면 카와이 레너드는 올시즌 트레이닝캠프 합류를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레너드는 2011년 드래프트 된 이후 부상으로 298경기를 결장했다. 사실 지난 시즌 클리퍼스는 부상 때문에 폴 조지(Paul George)와 레너드 스타 듀오가 고작 38경기에 함께 출전했을 뿐이다. 이것은 분명히 클리퍼스 팬들을 좌절시킬만하다. 그러나 LA 클리퍼스의 농구 운영 사장인 로렌스 프랭크(Lawrence Frank)는 클리퍼스는 계속해서 레너드와 조지를 중심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시즌만에 벌써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은 레너드는 특히 포스트 시즌의 활약이 더 뛰어난 선수로서 그의 부상 아웃은 클리퍼스뿐만 아니라 모든 NBA 팬에게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피닉스 선즈와의 1라운드에서 레너드는 평균 34.5 득점 6.5 리바운드 6.0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순조롭게 복귀하여 챔피언십 우승에 대한 클리퍼스의 희망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3. 전 레이커스 선수, 마이애미 히트에 합류

샴즈 카라니아(Shams Charania)에 따르면 마이애미 히트가 전 레이커스 선수인 콜 스와이더(Cole Swider)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레이커스는 스와이더를 방출했고, 그는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다. 히트는 인정받지 못하는 재능을 개발하는 진정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누군가에게는 쓰레기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보물이 될 수 있다는 격언을 구현하는 것과 같다.

 

South Florida Sun Sentinel의 아이라 윈더맨(Ira Winderman)에 따르면 스와이더의 거래는 마이애미 히트가 다른 선수와 표준 계약을 맺기 전까지 공식화되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이것은 스와이더에게 부여된 캠프 초대이다. 히트는 스와이더를 Exhibit-10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1년짜리 최저 연봉 NBA 계약을 의미한다.

 

스와이더는 G 리그의 사우스 베이 레이커스에서 평균 15.9 득점, 4.7 리바운드, 1.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스와이더와 같은 선수를 개발한 입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던컨 로빈슨) 오프시즌에 맥스 스트러스(Max Strus)와 게이브 빈센트(Gabe Vincent)를 잃은 히트에게는 다른 슈터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와이더가 지난 시즌 3점 라인에서 43.6%의 슛 성공률을 보였다는 사실은 이번 시즌 히트에서 비슷한 역할을 맡을 준비를 하는 그에게 좋은 징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