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 포스팅에 이어 11위부터 1위까지의 22세 이하의 NBA 최고 재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ranz-wagner-orlando-magic
독일의 역대 최초 농구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자 올랜도의 기대주, 프란츠 바그너

 

11. 프란츠 바그너(Franz Wagner, SF, 올랜도 매직)

두 번의 NBA 시즌 동안 바그너는 자신의 장기적인 전망을 수차례 높였을 것입니다. 그는 견고한 롤플레이어 역할로 리그에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떠오르는 스타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는 예상보다 더 많은 득점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올랜도는 (현명하게도) 계속해서 그에게 공격에 대한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 그는 날카로운 본능과 부드러운 유동성의 조화, 높은 수준의 투쟁심 등 이미 엄청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가 자신의 삼점슛을 괜찮은 수준(커리어 35.8%)에서 지배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그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잠재력에 더 많은 것들을 추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 스카티 반즈(Scottie Barnes, PF, 토론토 랩터스)

1년 전에 이 순위를 작성했다면 반즈는 상위 5위 안에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수 개인으로나 랩터스 팀으로나 실망스러운 2022-23 시즌을 보낸 후 그는 적어도 그의 공격적인 능력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명확해지기 전까지 10위에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그는 수비에 있어 탁월한 다재다능함을 제공하며(비록 지난 시즌에는 노력이 부족했던 적도 있었지만) 볼을 다루는 스킬과 처리 능력을 통해 6'8", 225파운드의 선수로서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슈팅은 큰 걱정거리입니다. 특히 그가 주로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 말입니다.

 

9. 케이드 커닝햄(Cade Cunningham, PG/SG,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커닝햄은 정강이 부상으로 2년차 시즌을 사실상 잃었기 때문에 눈에서도 멀어지고 마음에서도 멀어진 그의 순위는 다소 하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엄청나진 않았아도 강력했던 루키 시즌으로부터 그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줄 기회를 부상으로 잃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공격 범위(외곽슛 커리어 30.9%)를 더 확장해야 하지만 그의 메커니즘과 자유투 성공률(84.4)은 그것이 언젠가는 성공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일단 그가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면 눈에 띄는 약점이 없을 것이며, 영원한 올스타이자 프랜차이즈의 간판이 될 것입니다.

 

8. 스쿳 핸더슨(Scoot Henderson, PG,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핸더슨의 장점은 엄청납니다. 데미안 릴라드의 트레이드 요청에도 불구하고 블레이저스의 팬들의 큰 혼란이 보이지 않는 주된 이유입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블레이저스 팬들은 스쿳 핸더슨의 시대가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헨더슨은 모든 면에서 코트 위의 지휘관이며, 높은 득점력은 물론, 팀 동료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선수입니다. 그의 점퍼는 아직 발전 중이며, 사이즈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6피트 2인치, 195파운드), 그가 아직 10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비판은 사소하게 들릴 뿐입니다. 그는 특별한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7. 제일런 윌리엄스(Jalen Williams, SG/SF,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윌리엄스는 2022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큰 기대를 받았고, 그 이후로 그의 승승장구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는 단 한 시즌만에 평균 14 득점, 4 리바운드, 3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60이 넘는 트루 슈팅 퍼센티지를 기록한 유일한 신인인 매직 존슨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윌리엄스는 통제되고 체계적인 페이스로 플레이하면서도 여전히 수비보다 한 발 (또는 그 이상) 앞서 나갈 수 있는 그의 세대를 뛰어넘는 현명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앞서 언급한 장점과 함께 7'2"의 윙스팬을 결합하여 거의 모든 공격 형태를 방어할 수 있는 해답이 됩니다. 현재의 NBA는 선수들에게 다재다능함을 요구하며 윌리엄스는 기본적으로 공수 양면에서 이를 보여줍니다.

 

6. 라멜로 볼(LaMelo Ball, PG, 샬럿 호네츠)

볼은 아직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지만 사실 그것은 그보다는 호네츠의 책임이 더 큽니다. 그의 플레이 메이킹은 주변에 적절한 조각이 있어야만 작동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재능을 제대로 키운다면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팀 로스터에 적절한 조연을 모으는 것을 더욱 노력할 가치가 있습니다.

 

라멜로 볼만큼이나 핸들링, 시야, 창의성, 언제 어디서나 슈팅을 조합할 수 있는 선수가 리그에 몇 명이나 될까요?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일까요? 아니요, 거의 없습니다. 그는 수비적으로 팀에 많은 것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맞습니다. 물론 공격 시에 그가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경우 약간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최종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대단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22세 이하 유망주 상위 5인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3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