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와 루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데빈 바셀에게 '오버페이'한 것일까?

여느 시즌과 마찬가지로 오프시즌 내내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샌안토니오 스퍼스(San Antonio Spurs)의 프런트 오피스가 드디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릴라드를 깜짝 영입한다거나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쨌든 빅터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팀 빌딩을 착실하게 해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잘하자. 스퍼스의 미래. 데빈 바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이제 막 그들 라인업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매우 비싼 금액에 연장 계약했습니다. 샌안토니오가 어린 선수에게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한걸까요?

 

아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Adrian Wojnarowski) 기자에 따르면 스퍼스는 팀 내 촉망받는 슈팅 가드 데빈 바셀(Devin Vassell)과 장기 연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거래 규모는 향후 5년간 1억 4,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빈 바셀은 리그에서 매우 유망하고 훌륭한 젊은 선수이며 빅터 웸반야마(Victor Wembanyama)와 함께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 스퍼스에서 35경기에 출전해 그는 매우 괜찮은 슈팅 감각으로 경기당 평균 18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제한된 시간 동안 리그에서 떠오르는 윙자원으로 자신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는 스퍼스가 세간의 예상보다 나아 보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 연장 계약과 관련된 가장 큰 질문은 가격표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샌안토니오에게는 맥스 규모의 계약이 다소 위험하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데빈 바셀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연장 계약을 맺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이번 시즌 데빈 바셀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만약 그가 다시 82경기에서 경기당 18점 정도를 기록한다면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그의 발전에 대해 매우 만족할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웸반야마와 코트 위에서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일단은 웸반야마의 공격적 존재감과 그에 대한 상대팀의 경계심을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계약이 진행됨에 따라 스퍼스와의 계약이 가치를 얻으려면 바셀은 올스타에 준하는, 또는 All-NBA 3rd 팀 정도에 속하는 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샌안토니오는 이런 종류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오프시즌까지 기다릴 수도 있었습니다. 결국 스퍼스는 사용할 수 있는 샐러리 캡 여유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선수의 기량이 나중에 크게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면 선수에게 (현 상황에서) '오버페이'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이 계약 이전에 스퍼스는 샐러리 캡 여유분의 7천만 달러만 사용했으며 향후 디본테 그레이엄(Devonte Graham)이 트레이드될 경우, 그 숫자는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