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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오프시즌의 가장 큰 화두였던 릴라드와 하든의 이적 드라마 중 릴라드의 드라마는 밀워키 벅스로 결실을 맺고 끝났습니다. 그러나 하든과 식서스의 줄다리기 막장 드라마는 트레이닝 캠프 시작이 코 앞에 왔음에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하든과 식서스 둘 사이의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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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파트너였던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제임스 하든(James Harden)이 트레이닝 캠프 시작을 놓친 뒤 불행한 기분을 가진 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Philadelphia 76ers)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 사이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Adrian Wojnarowski) 기자에 따르면 제임스 하든은 콜로라도에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훈련 캠프에 복귀를 알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식서스로부터 탈출을 모색하고 있는 전 NBA MVP와 팀 사이의 드라마의 끝은 아닐 것입니다.

 

워즈나로우스키는 하든이 2023-24 NBA 시즌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팀의 상황을 어렵게 만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오프시즌 내내 하든은 필라델피아에서 트레이드를 강요하며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Los Angeles Clippers)로 가고 싶어 했습니다. 그는 LA 클리퍼스가 샐러리 캡 한도를 훨씬 초과했기 때문에 FA로 갈 수 없었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재계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데미안 릴라드(Damian Lillard)의 상황과 달리 다른 팀이 하든 트레이드에 진지한 제안을 하는 모습은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결국, 그는 맥스 계약을 원하는 이 리그의 노장 슈퍼스타입니다. 클리퍼스가 그를 트레이드하는 데 관심이 있는 유일한 이유는 올해 이후 카와이 레너드(Kawhi Leonard)와 폴 조지(Paul George)의 계약이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성공에 실패하면 두 슈퍼스타 모두 클리퍼스를 이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NBA 루머: 제임스 하든이 식서스 캠프에 복귀해도 지저분한 결별 시도를 멈추지 않을 것

제임스 하든과 필라델피아 식서스, 양측이 향하고 있는 난감한 상황으로 인해 LA 클리퍼스의 입지는 훨씬 좋아졌습니다. 클리퍼스가 그를 트레이드 영입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유일한 팀이기 때문에 식서스와 거래를 하는 것도 꽤 쉬워졌습니다.

 

이론적으로 LA 클리퍼스는 하든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계약 만료를 앞둔 다양한 롤 플레이어들, 중간 레벨의 유망주들, 1라운드 픽 한 장 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든과 식서스, 특히 대릴 모리(Daryl Morey) 식서스 사장 사이의 드라마가 발생한 이유 중 하나는 필라델피아가 양질의 수익을 얻으려는 고집 때문이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들은 클리퍼스로부터 여러 명의 1라운더를 원했지만 LA는 올스타 가드를 위한 거래에서 그 드래프트 자원을 식서스에 넘겨주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클리퍼스가 상황을 관망하며 기다리는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으며, 하든이 캠프에 참가하여 식서스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 계획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노력과 기다림을 더 기꺼이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